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9% 상승하여 지난달(0.7%)에 비해 0.2%p 상승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은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전월대비 2.6% 하락, 공업제품은 0.4% 상승, 서비스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8%,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8%, 전년동월대비 8.5%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과 비교하여 의류 및 신발부문은 2.4% 상승,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부문은 0.7% 상승,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부문은 0.4% 상승, 기타 상품 및 서비스부문은 0.2% 상승, 주류 및 담배부문, 교육부문은 0.1%씩 올라 대부분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 및 숙박부문, 보건부문, 통신부문은 변동이 없었으며,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부문은 1.6%, 오락 및 문화부문은 0.9%, 교통부문은 0.6% 각각 하락했다.
상품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3.7%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4%,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
16개 광역시도별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충북, 제주는 0.3%씩 하락, 대전, 울산, 전남 등 4개 시도는 0.2%씩 하락, 서울, 부산, 충남 등 4개 시도는 0.1%씩 하락하였으며, 대구, 인천, 광주 등 6개 시도는 변동이 없었다.
특․광역시를 제외한 30개 도시별로 전월과 비교하면, 충주, 목포는 0.4%씩 하락, 강릉, 청주, 포항 등 5개 도시는 0.3%씩 하락, 서산, 전주, 군산 등 7개 도시는 0.2%씩 하락, 의정부, 부천, 안산 등 10개 도시는 0.1%씩 하락하였고, 수원, 안양, 고양 등 5개 도시는 변동이 없으며, 성남은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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