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9일 외교부 청사에서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관이 '외교부-교육부간 취업연수여행(WEST)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WEST 프로그램의 원활한 이행 및 운영을 위해 양부처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에는 내달 1일부터 5년간 연장되는 '한-미 취업연수여행(WEST) 프로그램의 이행을 통해 청년 해외 일자리 지원 사업을 대내외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외교부와 교육부가 더욱 긴밀히 협업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추진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향후 5년간 한-미 WEST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000명의 우리 청년들이 미국에서 글로벌 인재로서 실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한-미 WEST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 외교부 청사에서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관이 '외교부-교육부간 취업연수여행(WEST)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 - 사진 : 외교부 |
또,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양부처간 긴밀한 협업을 위한 출발점으로서, 향후 WEST 프로그램의 성과를 창출하는 좋은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금번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미 국무부와 WEST 프로그램 연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법적 기본틀을 마련했고, 교육부는 향후 WEST 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이행과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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