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09:26 |
로봇도 ‘구입’ 대신 ‘구독’
2020/06/22 19: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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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비대면 경제 견인하는 로봇산업 정책방향 제시
일정 금액을 내고 일정 기간 로봇을 활용하는 ‘구독’ 서비스가 로봇 분야에 도입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대전 유성에 있는 물류로봇 제조 기업 트위니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로봇산업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성 장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로봇 산업에 대한 개발과 실증, 규제 혁파, 금융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 내용을 살펴 보면, 우선 로봇 도입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제조로봇을 중심으로 리스, 렌탈 방식의 사업 모델을 개발, 시범 운영한다.

또 방역로봇, 교육로봇 등 서비스 로봇은 수요자가 직접 구매해 운영하기보다 구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그동안 품목별, 기업별로 진행해 오던 로봇 분야 실증사업을 산업단지, 특정 업무지역 등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전문기업도 적극 육성한다.

또한 로봇 기술 개발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수요자와 공급자, 전문가가 함께 로봇 활용 서비스 모델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제조로봇 분야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108개 로봇공정 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 프로젝트를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업계, 학계,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규제혁파 협의체를 운영하고, 안전‧데이터‧개인정보 등 로봇 활용 시 대두되는 근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내 로봇 분야 규제혁파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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