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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업계에 2조원+α 지원
2020/06/22 08: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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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계 위기 극복과 미래차 준비 뒷받침
정부가 자동차부품 업계에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 부품 산업 취약 기업 중점 지원 대책’을 확정했다.

먼저 신용보증기금이 총 3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2700억원은 보증과 산업은행 대출이 연계된 ‘상생 특별보증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나머지 300억원은 ‘프로젝트 공동 보증’ 형태로 이루어진다.

현재 협의 중인 완성차 업체와 지자체의 추가 출연이 완료되면 공급 규모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도 1조 6500억원 이상을 대출 지원한다.

우선, 정책금융기관과 완성차업체가 함께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각각 1750억원 규모를 대출해 준다.
완성차 업체가 추천하는 중소ㆍ중견 협력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협력업체들이 갖고 있는 완성차 업체의 매출채권이나 납품거래 실적을 활용할 수 있는 대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1차 협력업체들이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규모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공사에서 3000억원 규모의 ‘원청업체 납품 대금 담보부 대출 펀드’를 신설했다.

산업은행은 ‘힘내라 주력산업 협력업체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도와 무관하게 납품 거래 실적이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1조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우대금리로 대출한다.

정부는 해외법인 대출에 대한 부품업체들의 요청과 중견기업들의 만기연장 지원 건의도 적극 수용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수은 해외법인을 통해 부품업체의 해외공장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자산에 대한 담보부 대출을 추진한다.

5대 시중은행들은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만 제공되는 만기 연장 혜택을 자동차 중견 부품업체들에게도 적용한다.

이번 대책을 통해 완성차업체-자동차 부품업계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부품업계의 경영 환경 불확실성 또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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