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4 16:55 |
6대 금융협회-고용부, 공정채용을 위해 손 맞잡아
2020/02/20 15:43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상황·경험·토론·발표·면접 등 구조화된 면접 방식 도입 근거 마련
이재갑 장관과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등 6대 금융협회장들은 2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정채용의 민간부문 확산을 위한 ‘범 금융권 공정채용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우리 사회에 공정이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면서 일자리의 시작인 채용에서부터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통해 공공부문 공정채용 및 민간 확산 방안을 발표하고 공공부문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면서 민간에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금융권이 앞장서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개정하는 등 자율적인 개선책을 마련하여, 고용노동부는 이를 지원키로 했다.

앞서 금융권은 여러 차례 채용 과정에서의 공정성이 문제되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6월 은행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선도적으로 제정하였고, 5대 금융협회 이를 토대로 각 금융업권의 특성을 반영하여 각 협회별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 추천제를 폐지하고, 서류.필기.면접 등 채용단계별 방법 등을 규정하였으며, 부정한 채용청탁을 금지하는 등 금융권 채용절차의 기반을 정립했다.

이번 자율협약 체결은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으로서 6대 금융협회는 협회별 채용절차 모범규준에 불합리한 채용상 차별 금지 조항과 불공정 행위를 한 면접위원 배제 조항을 신설하는 등 지난해 11월 8일 발표한 정부의 공공부문 공정채용 확립 및 민간 확산 방안의 주요내용을 반영하였고 올 상반기 공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금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채용 전형에서 필기 또는 면접 전형 중 한 가지 이상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상황·경험·토론·발표·면접 등 구조화된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채용계획을 수립하면서 성별에 따른 인원수를 조정하거나 서류 전형에서 성별을 구분하여 심사하는 것을 금지하고, 면접위원은 성차별 금지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성별에 따른 차별 금지를 강화했다.

그리고 면접위원이 모범규준상 수집.요구가 금지된 개인정보를 질문할 경우 채용 절차에서 배제하고 향후 참여를 제한하며, 구직자가 채용청탁 등 비위 행위를 하거나 과거 채용 관련 부정행위에 연루된 것이 밝혀진 경우도 즉시 채용절차에서 배제토록 했다.

향후 6대 금융협회는 채용 관련 법령 개정 등으로 모범규준 개정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모범규준에 반영하고, 고용노동부는 금융협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협약에 따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조헌성 기자 chohs@newskan.com ]
조헌성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newskan.com
뉴스칸(www.newskan.com) - copyright ⓒ 경제신문 No.1 뉴스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명칭 : (주)미래와경영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4, 11층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2668 | 제호 : 뉴스칸
      등록일자 : 2013.05.28 | 발행인,편집인 : 조헌성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6-서울금천-1118호 | E-mail : news@newskan.com
      사업자등록번호 : 220-81-81950 | 전화번호 : 02)837-44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석균
      Copyrights © NEWSKAN. All rights reserved. 
      경제신문 No.1 뉴스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