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CT 수출은 118.6억불, 수입은 67.9억불로 무역수지는 50.7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휴대폰(19.0억불, △7.3%), 반도체(45.3억불,△13.9%), 디스플레이(20.1억불, △30.7%), 컴퓨터 및 주변기기(5.9억불, △10.1%)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휴대폰은 화웨이 등 후발업체 공세,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둔화, 중저가 시장 확산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 역시 D램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등의 세계 시장 수요둔화로 수출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수요 정체 및 중국업체의 공격적 생산 확대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수출 감소세 심화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아세안(18.5억불, 0.4%↑)은 수출이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64.1억불, △17.3%), 미국(11.7억불, △2.8%), 유럽연합(이하, ‘EU’, 7.5억불, △20.2%), 중동(2.8억불, △29.6%) 등 대부분의 지역 수출이 감소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디스플레이(16.2억불, △24.9%), 반도체(28.4억불, △13.7%) 등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의 감소를 기록했다.
미국은 휴대폰(4.4억불, 7.5%↑), 디스플레이(0.1억불, 32.1%↑)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2.6억불, △14.6%), 컴퓨터 및 주변기기(1.0억불, △17.5%)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한편 ICT 수입은 67.9억불로 전년 동월대비 15.1% 감소했다.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흑자로 50.7억불 흑자를 기록, 전체 수지 흑자달성(53.3억불)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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