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7일 수출기업 ㈜캐리마를 방문하고, 이어 오후에는 서울지역 수출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보는 취임 후 최초의 기업방문 및 간담회로,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 청장은 먼저 차세대 유망수출기업인 ㈜캐리마를 방문하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2000년 설립된 캐리마는 자체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3D 프린터를 개발하고 ‘15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미국·독일·일본 등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 청장은 캐리마와 같은 유망기술 보유기업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도록 자금, 마케팅, 시장정보 등 역량을 결집하여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어 개최된 수출기업인 간담회에서 주 청장은 올해 수출여건도 전세계적 저성장, 교역둔화 등으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중 자유무역협정 발효, 한류 등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한다면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대대적인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추진과 더불어 수출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성장사다리 구축’에도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는 화장품·미용기기 등 유망 소비재 기업과, 중국진출 기업, 모바일·소프트웨어 기업 등 다양한 수출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란 등 신흥국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정부 마케팅사업 지원확대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부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주 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해외진출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신흥시장 진출 세미나 등 맞춤형 정보제공 등 현장밀착형 수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향후에도 정책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늘과 같은 현장방문·간담회 등 현장밀착형 행정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즐겨찾기추가
경제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