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1개 기술을 신기술로 선정하고 27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가운데 대원산업이 개발한 기술은 차량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시트 구조물이 흡수, 승객의 상체와 머리 상해를 최소화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향후 3년간 45만대에 적용해 1800억원의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NVH코리아, 도레이케미칼이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은 흡음성능이 높은 섬유소재를 사용해 엔진 소음을 차단하고 엔진 열이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파로스백신이 개발한 기술은 구제역 항원을 모방한 단백질로 백신을 만들어 동물의 면역력과 면역반응 속도를 높였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수입대체 효과는 연간 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신기술 인증은 매년 3회 신청을 받아 선정하는데 올해 제3회 신청은 오는 9월 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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