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자무역시스템의 루마니아 수출길이 열렸다.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루마니아 경제통상관광부는 12일 서울에서 제8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양국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서 양국 기관은 전자무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자무역시스템이 루마니아로 수출되면 양국 간 무역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협력 분야에서는 유럽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과 한국의 국제 R&D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는 지난 2004년 이래 양국간 무역·투자 증진과 산업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해 오고 있다.
루마니아는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들 가운데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산업협력위원회를 시작한 나라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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