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6일,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201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하였다.
2017학년도는 2014년에 시작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NCS기반의 현장중심 교육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이와 연계하여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 인성을 중시하는 입학전형을 확대 시행한다.
특히, 재직자의 학습 병행과 경력단절 여성 및 퇴직자의 새로운 경력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성인 대상의 특별전형을 활성화하여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2017학년도 입학전형은 모든 전문대학이 모집일정을 통일하고, 2016년 대비 2.0%(4,323명) 감소한 214,85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농어촌출신, 저소득층 및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실시하여 전체 전문대학에서 14,112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학과’, 기술개발 및 환경변화에 대비한 ‘융복합학과’ 등, 직업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 및 응급구조 등의 안전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51개 대학 63개 학과에서 3,817명을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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