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투수 송은범이 옛 스승인 김성근 감독과 재회한다
지난 2일 한화이글스는 FA 투수 송은범과 4년간 총액 34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4.5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줄 것 (사진 = 기아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후 2003년 1차 지명으로 SK와이번스에 입단한 송은범은 12시즌 동안 353경기 출장하여 68승 56패 18세이브 24홀드 방어율 4.25을 기록하였다.
특히 2009년에는 선발로 나선 29경기에서 12승 3패 방어율 2.93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계약 후 송은범 선수는 “먼저 한화이글스 구단에서 나를 뽑아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성근 감독님과 만나 설레이고 기대도 된다. 말보다는 실력으로 보여주겠다. “ 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28일 권혁 영입과 함께 이번 송은범의 FA 영입을 통해 2015 시즌을 위한 투수진 보강을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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