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약정기간 동안 요금을 할인해 주는 요금약정할인 반환금을 폐지하고 가족 결합 시 더 혜택을 주는 'T가족 포인트’와 2G, 3G 일반폰에도 최저 지원금을 보장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3일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고, 단말 지원 반환금 부담을 줄인 ‘프리미엄 패스’를 출시한 데에 이어 오는 12월 1일부터 요금약정할인 반환금 제도도 폐지하게 된다.
▲ SK텔레콤은 13일,요금약정할인 반환금을 폐지하는 등의 고객 혜택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사진=SKT)
이와 관련, 요금약정 할인 반환금 폐지를 10월 1일 단통법 시행일 이후 가입한 고객부터 소급 적용하여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형 결합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매월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를 기기변경이나 단말기 A/S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T가족 포인트’ 프로그램을 이달 18일부터 도입한다.
‘T가족 포인트’는 가족형 결합상품에 가입한 2~5인의 가족에게 매월 최소 3천 에서 최대 2만5천(인당 1천5백~5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가족 결합 고객 누구나 기기변경 시 단말기 구입 할인에 사용할 수 있다. 4인 가족의 경우 2년간 총 33만6천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는 기기변경 단말기 지원금과 중고 단말기 보상(T에코폰)을 더할 경우, 최신형 단말기 1대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일반폰 구입 시 최소 지원금을 보장하는 제도를 오는 1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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