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천2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수능일 아침 기온이 제주와 대구 광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특히 수능일에 중부와 일부 남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 일부 서해안 지역은 눈이 오는 곳도 있다.
이번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64만621명이 응시원서를 지원해 지난해보다 1만126명 적었다.
수능시험에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친 가운데 1교시 국어(08:40∼10:00)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서로 시험을 치른다.
올해 영어 영역의 경우 통합형으로 실시되고, 국어·수학 영역은 수준별 A/B 선택형으로 각각 치러진다. 국어·수학의 A/B형에 따라 시험장이 분리된다.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EBS는 오후 11시 40분부터 '2015학년도 수능 경향분석 및 입시전략'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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