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전망이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30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제조업의 경우 79로 전월대비 3p 하락하였으며, 6월 업황 전망BSI도 81로 전월대비 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조정지수도 5월 업황BSI는 74로 전월대비 2p 하락하였으며, 6월 업황 전망BSI도 77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전월대비 각각 3p, 4p 하락하였으며,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모두 전월대비 4p, 1p 하락했다.
매출BSI의 5월 실적은 90으로 전월대비 3p 하락하였으며, 6월 전망도 93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또 채산성BSI의 5월 실적은 89로 전월대비 3p 하락하였으며, 6월 전망도 90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반면 자금사정BSI의 5월 실적은 89로 전월대비 1p 상승하였으나, 6월 전망은 9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특히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환율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환율과 경쟁심화를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원자재가격상승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햇다.
또한 비제조업의 5월 업황BSI는 69로 전월대비 2p 하락하였으며, 6월 업황 전망BSI도 72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계절조정지수의 경우 5월 업황BSI는 67로 전월대비 2p 하락하였으나, 6월 업황 전망BSI는 69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매출BSI의 5월 실적은 79로 전월대비 1p 하락하였으나, 6월 전망은 8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채산성BSI의 5월 실적은 83으로 전월과 동일하며, 6월 전망도 84로 전월과 동일했다.
자금사정BSI의 5월 실적은 84로 전월대비 1p 하락하였으나, 6월 전망은 8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내수 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정부규제 및 경쟁심화를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했다.
한편 경제심리지수(ESI)의 경우 5월은 97로 전월대비 2p 하락하였으나, 순환변동치는 9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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