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중 양국이 28일 인천공항에서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한·중 양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인천공항에서 한·중 유해 송환 대표단 및 양측 주요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우리 측은 국방차관, 중국 측은 저우밍 민정부 국장이 참석합니다. 한·중 공동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한·중 양국은 경기도 파주지역에 매장되어 있던 중국군 유해를 올해 중국 4월 5일 청명절 이전에 중국 측에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서 유해에 대한 개토에서부터 입관까지 절차를 거쳤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번 중국군 유해송환은 한·중 양측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진행되었고, 한·중 관계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로서 동북아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