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동갑내기 벤처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 그리스 여신이 따로 없네 (사진=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
이태란의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태란이 동갑내기 벤처 사업가 신승환씨와 3월 초 서울 강남의 빌리드 베일리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접살림은 청담동에 차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이태란이 SBS ‘결혼의 여신’, KBS2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며 어느 해 보다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결혼식은 기독교 예배식으로 올리며 일반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란은 소속사를 통해 “신승환씨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이에 죄송스럽다.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리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모든 분들과 중국팬분들에게 보답해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16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한 동료배우들과 마카오로 포상휴가를 떠난 이태란은 돌아오는 대로 결혼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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