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심사위원 유희열이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 유희열, 겨울밤 녹인 눈물 (사진=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지난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무대에서 YG, JYP, 안테나뮤직으로 캐스팅된 18개 참가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에서 3주간 트레이닝을 받은 홍정희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선택, 특유의 깊이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하지만 이날 홍정희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YG의 배민아, JYP의 알맹에게 밀려 TOP10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유희열은 고개를 숙이며 한참 동안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눈물을 멈춘 유희열은 “3주 동안 반대로 많이 배웠고 다음에 녹음실에서든 연습실에서든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는 가수로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해 홍정희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된 ‘K팝스타3’은 시청률 1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또 다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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