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창조경제추진단의 제안은 즉시 정책이 될 것"이라며, "규제 장벽을 과감히 허물고 신산업과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추진단이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13일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출범과 관련해 “정부가 멍석을 깔고 마중물을 부어줄 수는 있지만 창조경제로의 티핑포인트는 민관이 함께 만나야 가능하다”며 “정부, 중소·벤처기업, 대기업, 연구기관 등이 함께한 ‘창조경제 추진단’ 역할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고 추진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부총리는“정부는 지난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는 창조경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도록 정책 열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준비, 판로개척 등 중소·벤처기업 성장단계별 지원과 규제사항을 재점검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 부총리는 “연구개발, 창업, 연구 성과의 사업화 지원 등을 늘리고,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기술혁신형중소·중견기업 R&D투자를 확대하겠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농업, 문화 등 전통산업에 접목해 활성화시키고 친환경에너지 등 신시장·신산업 창출도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조경제를 위한 ‘씨드머니’(Seed money, 종잣돈)’가 부족함이 없도록 창조금융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올해 6조 5500억원(전년비 12.9%증가)의 창조경제 관련 예산을 편성해 속도감 있게 집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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