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영 3국 해군, 한반도해역서 연합훈련

북한/국방

8~9일 한 율곡이이함·미 사일로 함·영 데어링 함 등이 훈련참가

한반도 해역서 한국·미국·영국 3국 해군이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미연합사령부는 5일 “한·미·영 해군은 오는 8~9일 한반도 해역에서 연합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연합사는 이번 훈련에는 " 미 해군 사일로 함과 한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영국 해군 데어링 함이 참가"하며, "전구(戰區) 안보협력과 인도적 구호작전 차원에서 3국 해군의 팀워크 및 상호 운용성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미국 사일로(Shiloh) 함은 미 7함대 소속으로 유도미사일 순양함으로 장병 400여명이 승함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본 요코스카 항에 배치돼 있다가 5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영국 해군 데어링(Daring) 함은 길이 152ｍ, 폭 15ｍ, 만재배수량 8000톤급 방공구축함으로 필리핀 태풍 재난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마친 후 귀항하던 중 5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으며 승조원은 22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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