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분야 제5차 협상이 지난 18일 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제5차 협상에는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명준 서비스투자과장이 수석대표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했다.
터키측은 경제부 야피치(Yapici) EU국장이 수석대표로 사파리(Safali) 조약과장(서비스분과장) 및 악피나르(Akpinar) 투자과장(투자분과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서비스·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되어 기본협정 및 상품 분야를 우선 타결, 지난 5월 1일에 발효됐었다.
이번 협상에 양측은 지난 제3차 협상(‘11.3월)까지 진행 후 중단되었던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을 지난 8월 재개하여, 내년 상반기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했다.
금번 협상시 양측은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수개 기술적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항에 대해 합의함으로써 가시적 진전을 달성했다.
서비스 양허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전시키는 한편, 투자 양허 협상은 차기 협상시 진행키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한-터키 FTA는 터키로서는 최초로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FTA를 체결하게 되는 것으로서, 우리 정부는 서비스·투자 협정 체결시 한-터키 양국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즐겨찾기추가
경제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