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검찰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의혹 수사결과 발표는 특검만이 대화록과 관련된 모든 국기문란행위를 단죄하고 종식시킬 수 있다는 것만 보여줬다며, 특검제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15일 서면 논평에서 노무현대통령의 NLL 포기발언은 없었으며 수정보완지시가 있었다는 명백한 실체적 진실이 드러났음에도 짜맞추기 수사로 삭제 지시로 이를 호도한 것은 정치검찰의 한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검찰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사람은 없게 됐다"며, "대화록을 둘러싼 모든 논란의 시발점이자 사건의 본질인 대화록을 빼돌리고 대통령선거 때 이를 악용한 세력을 검찰이 밝혀낼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 "다음 대통령이 남북관계를 다룰 때 참고하도록 국정원에 보관시킨 대화록을 불법적으로 은밀하게 빼내 근거 없는 낭설을 퍼트리고, 대통령선거 당시 유세장에서 이를 토씨하나 틀리지 않게 읽고, 대화록 유출이 문제되자 이를 전문공개로 물타기하고, 급기야 대화록 입수 근거를 은폐하는 NLL 대화록과 관련된 모든 국기문란 불법 커넥션을 파헤칠 방법은 권력에 중립적인 특검 외에는 없다"고 대화록 불법 커넥션 수사 특검을 다시 한 번 촉구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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