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은관문화훈장(1명), 문화포장(1명),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10명) 등 정부 포상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잡지의 날’은 근대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하여 정한 날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잡지문화진흥에 공이 큰 잡지인들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의 정부포상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는 ㈜매거진하우스의 이창의(61세) 대표이사는 1978년 ‘진주’ 기자로 잡지계에 입문하여, 종합여성지 ｢여성조선｣, 등산전문지 ｢산｣ 등, 전문성 있는 다양한 잡지를 발행하였고,  잡지협회회장 재직 시 잡지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발표하여 잡지산업 진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012년 제3회 FIPP아시아·태평양 디지털매거진 미디어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잡지계 위상 제고 및 잡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포장’을 수훈하는 한국종합판매 원종남(75세) 대표는 1989년 월간 ‘정보통신저널(현 방송통신저널)’을 창간, 발행해오면서 현대인의 생활에 필요한 방송통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방송통신산업의 첨단기술 향상과 대중화에 앞장서는 등 국내 방송통신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국제관광개발연구원 최광종(71세) 대표이사는 1981년 월간 ‘코리아투어리즘뉴스’를 창간, 발행해오면서 정부의 관광정책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한류 문화 전파에 앞장섰고, 국내외 유명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광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기여하였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제이콘텐트리엠앤비 조인원(56세) 상무이사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잡지의 세계화에 앞장섰고, ‘쎄씨’ 등 디지털 잡지의 발행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등 잡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텍스타일타임즈사 이상일(57세) 대표, ㈜상품시장 이완호(52세) 대표이사, 동국대학교 장하용(52세) 교수, 금융플러스 양해철(62세) 대표, ㈜교육자치연구소 이영애(55세) 대표이사, 아이유뉴스㈜ 박용택(52세) 대표이사, 창업미디어그룹 이덕철(56세) 대표, ㈜아이비라인 홍성대(57세) 대표이사, ㈜지디비주얼 유정서(55세) 이사, 팔복원 김기제(79세) 대표 등 10명에게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