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라오스 항공기 추락사고 현장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팀을 파견한다.
외교부는 라오스 항공기(QV301)의 추락 사고 현장 수습 지원을 위해 본부 신속대응팀을 현지로 파견하기로 한 데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팀 3명을 사고 현장으로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팀 요원 중 1명은 이날 오후 외교부 신속대응팀 요원과 함께 라오스로 출발하며, 나머지 2명은 19일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고 현장에서 한국인 희생자 신원 확인을 비롯해 희생자 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외교부는 “개인식별, 부검 등을 전문으로 하는 법의학팀의 파견으로 사고 희생자들중 우리 국적 희생자들의 조속한 신원 파악 및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이 보다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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