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로 열 두번째인「산의 날」10월 18일을 맞이하여 '산의 날 기념식'을 충북 청남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발혔다.
「산의 날」은 2002년 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이 정한 기념일(10월18일)로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생각하고 산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자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는 산림복지의 원년으로 "산림복지국가 구현"과 부합하는 다양한 축제의 한판과 세미나 등이 계획되어 있어 오는 이들의 발걸음을 설레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산의 날」을 기념하고 산사랑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실천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0월18일「산의 날」하루 동안 산림청이 운영하는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숙박은 별도), 국립수목원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은 사전예약자 5,000명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며, 지방자치단체 운영 공립 자연휴양림은 자체계획에 따라 무료 개방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니 방문에 앞선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산의 날」유공자 13명 등 산림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며, 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산림문화, 휴양 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 31명과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훈장과 포장(대통령·국무총리·장관·산림청장 표창 등) 시상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국 꽃누루미협회와 한국버닝문화협회가 준비 중인 꽃 누루미와 우드버닝 작품전시·체험 등은 행사의 재미를 더하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소속기관들이 추진 중인 목공예와 숲해설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
총 11개 단체 및 기관의 전시 체험행사와 밤·표고 등 10여개의 임산물 홍보·전시 행사들이 기획되어 있어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산림경영컨설팅도 진행되는데 산림에 관심있는 국민과 귀농희망자와의 소통의장을 마련, 산림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주 지원 정책 안내와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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