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30일 문을 연 창조경제타운은 다양한 경제 주체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창조경제 포털사이트(
www.creativekorea.or.kr) 로 그동안 1200여 건이 넘는 아이디어 제안이 쇄도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허청은 13일 창조경제타운에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기술의 혁신성, 기술 경쟁력, 시장 트렌드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약 한달여간 특허분석 전문가, 트리즈(TRIZ) 전문가,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 컨설팅 등 지원을 받는다. 이는 사업화 및 지식재산권화가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주는 것이다.
특허청은 제품화를 담당하게 될 위탁제조기업에 약 3개월간 ▲사업환경 및 지식재산권 동향 진단·분석 ▲해당 분야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설계 ▲핵심·원천특허 획득을 위한 R&D 방향 설정 등을 지원한다.
아이디어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탈바꿈된 실속형 아이디어들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아이디어 사업화 멘토링 서비스와 연계시켜 창업까지 지원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은 물론 전문 큐레이터가 배정돼 사업자 등록,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용선 산업재산정책과장은 “창조경제타운은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체적 플랫폼으로 하반기 25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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