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에 대한 특별판매전이 행복한 백화점 앞 축제의 거리에서 지난 26일 부터 10월2일까지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29일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국내에 들여왔으나 납입기한 경과 등으로 인한 판매 애로를 지원하기 위하여 특별 기획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행사는 목동 행복한백화점 1층 행복 3문 축제의 거리에서 ㈜나인모드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의류·잡화·주방용품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우수 인기 상품 5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된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판매전의 제품은 정상가보다 50~70%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개최 첫날(26일) 약 800명의 고객이 제품을 구매, 1일 매출이 약 1,500만 원이 발생했다.
이는 일반 제품 특별판매전에 비해 4배 이상의 판매 매출을 달성한 수치로 개성공단 제품의 우수성과 국민의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을 지닌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상품 홍보 및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중소기업청에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을 통한 주요 철도역 특판전(서울역 등), 대형백화점과 연계한 특판전 등을 추가로 개최하여 개성공단 제품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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