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9일 “국토지리정보원이 제작 배포할 계획인 영문판 2만5000분의 1 소축적 지도는 구글 지도에 비해 정밀한 위치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며, 내비게이션(길안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한국일보의 <“한국선 모바일 지도가 먹통” IT강국이 헤매게 된 사연> 제하 기사에서 “업계에선 2만5000분의 1 소축척 지도는 사실상 길 찾기 등에는 사용할 수 없고 여전히 모바일 지도 서비스는 어렵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또 영문판 1:2만5000 전자지도의 해외반출과 관련해서는 관계기관 및 국내 산업계의 의견수렴을 실시했으며, 관계 법령 개정 등을 통해 내년부터 해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대축척 전자지도(1:5000 이상)의 해외반출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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