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시리아에서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극악한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규탄 성명을 내놓았다.
외교부는 31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난 8월 21일 시리아 정부가 다마스커스 인근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하였다는 8월 30일자 미국 정부의 성명을 접하고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러한 인도(人道)에 반하는 극악한 범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말했다.
더불어 "이번 시리아에서의 화학무기 사용에 관련된 자들은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믿는다" 고 경고했다.
또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당사국으로서, 지구상에서 화학무기 사용 금지 및 철폐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다"고 단호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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