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SBS ‘웃찾사’에 고정 출연, 개그우먼으로 변신한다.
| ▲ 팔방미인 박은지 - 사진 : 박은지 트위터 |
지난 20일 한 SBS 관계자는 "박은지가 '웃찾사'에 고정 출연자로 합류하며 오는 28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며 "다만 SBS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하는 것은 아니며, 1년 동안 출연하며 숨겨진 개그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웃찾사’ 제작진은 “박은지가 예능 프로그램 경험도 많아 개그에 대한 감각이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도 새 코너를 기획하던 중 그의 독특한 프리랜서 이력을 활용하는 게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박은지는 지난해 프리랜서를 선언, 이후 MBC <일밤-나는 가수다>, tvN , KBSW <손태영의 W쇼>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출연해 정극 연기에도 도전한 바 있어 이번 개그우먼으로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박은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박은지의 ‘웃찾사’ 첫 방영일은 내달 1일로 알려졌고, 같은 소속사 신인 걸그룹 투아이즈의 멤버 정다은도 고정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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