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학생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가 참여한 '쏙쏙 캠프' 가 운영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주관하는 2013년 여름방학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쏙쏙 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쏙쏙 캠프(SOC SObC Camp)는 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의 약칭으로 2012년부터 매년 방학 중 실시하는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2013년은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 총192개 팀(대학생 2,000명)이 8월 5일부터 8월 16일 기간 중 2박 3일 동안 참여를 희망한 초‧중학교(192개교, 약8,000여명참여)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된다.
각 팀은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매년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6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 북인 “쏙쏙 캠프 창의 체험 프로그램 북”을 참고하여 저마다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여 운영된다.
‘청춘누리봉사단’은 교육기부 인증(마크)까지 부여 받은 연합동아리로서 ‘재활용 난타’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 고취 및 협동심을 길러주고, ‘열기구 만들기’ 등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워가는 즐거움을 알려준다.
의대생으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메디키퍼 서울’은 의대생인 특성을 살려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알려주고, 연세대학교 댄스 동아리인 ‘HARIE(하리)’는 학생들이 댄스배우 및 감독이 되어 UCC를 제작해 보기도 한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 조정 스포츠 동아리 ‘로드메이커’팀은 동아리 특색에 맞게 ‘로잉머신 체험,’ ‘조정 배 만들어보기’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력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했다.
쏙쏙 캠프는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은퇴한 교원이 모든 학교에 1명씩 배치되어 모니터링 요원 및 대학생의 멘토로서 활동한다.
대학생 교육기부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교육부 교육기부센터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기부 포털사이트(
www.teachforkore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3년도 상반기 교육기부 인증(마크) 부여 기관 및 대학생 동아리가 총33개 선정됐다.
‘교육기부 인증(마크)제’는 교육기부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1년부터 시행해 온 것으로서, 양질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 대학, 공공기관, 기타 단체․협회 등) 및 대학생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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