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8월 7일 영사콜센터(서울 서초동 서희타워 10층)에서 윤병세 장관과 영사콜센터 상담사, 자원봉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사콜센터 개소 8주년 및 이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사콜센터’는 해외 사건ㆍ사고 신고 접수는 물론 여권, 해외 및 현지 이주신고, 영사확인 등 외교부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소 첫해인 2005년의 5만 9천여명에서 2012년에는 237,46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휴대폰 로밍 사용자에 대한 ‘해외여행안전정보 문자서비스(SMS)', 해외여행중 긴급히 현금이 필요할 때 가족 등으로부터 송금을 중개해주는 ’신속해외송금지원서비스‘, 장애인을 위한 ’문자상담서비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협업하여 제공하는 ‘긴급상황 통역서비스(영․중․일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 이상 국가 또는 테러, 자연재해 등 긴급상황이 발생한 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에 대해 통신사(SKT, KT, LGT)와의 협력 하에 휴대전화 국제로밍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위험상황을 전파하고 안전에 유의하도록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또한 해외에서 소지품을 분실․도난당하거나 기타 사고로 인해 현금이 소진되어 어려움에 처한 국민이 국내은행(농협, 수협, 우리은행)의 영사콜센터 계좌에 필요한 금액을 입금하면 현지 재외공관에서 동일 금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한편 2011년부터는 영사콜센터 자체 SNS(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여 서비스 경로를 다양화하였다.
‘영사콜센터’는 상담학습회 운영, 전화상담내용 정기 모니터링 실시 등을 통해 상담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2006년 이래 8년 연속 최우수 중앙정부 콜센터로 평가되었다.
| ▲ 영사콜센터 홍보 캐릭터(맨 위), 영사콜센터 이전 건물 및 상담실 전경 - 사진 : 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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