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도 직할기관 평가 추진과 관련하여 평가대상‧기준‧방법 등 세부사항을 포함한 ‘과기정통부 직할기관 2018년도 기관평가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과기정통부 직할 17개 출연(연)의 평가 책임자, 실무자 및 평가위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토론회 등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되었다.
내년 과기정통부 기관평가는 대상고객 및 고유임무를 반영한 평가체계 확립, 자율․창의․혁신을 통한 성과창출 촉진 및 연구몰입환경 조성을 위한 평가행정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먼저, 기관평가와 고유임무와의 연계․부합성 강화를 위해 연구부문 평가비중을 확대(70%→80%)하고 일자리 창출, 연구원․학생 등에 대한 권익․인권보호, 비정규직 개선, 다양한 계층의 기관 거버넌스 구성 등 각 기관의 정부 정책 파트너쉽 제고를 위한 노력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고유 핵심 업무에 대한 대표지표 선정․관리, 장기․핵심 성과목표의 연속추진 의무화 및 세계적 수준의 도전․혁신적 성과목표에 대한 가산점 부여(60점) 등의 제도 신설을 통해 대형성과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의견 실명제를 도입하여 평가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연구지원 부문 성과목표 대폭 축소(18→9개), 통합 정성평가 등으로 평가부담 또한 지속적으로 경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처로부터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평가결과의 신뢰성․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과기정통부는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3대 유형별(기초과학연구형, 교육․인력양성형, 지원형) 상설 독립평가위원회를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독립평가위원회는 유형별 기관에 대한 연구성과계획서 점검부터 종합평가까지 지속 운영되며 기관 발전 전략 등 컨설팅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가위원은 추천 및 공개모집(10월 중)으로 이루어지며,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인사라면 누구라도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산학연 및 시민단체까지 평가위원 문호를 개방․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 고유 임무에 부합하는 고객집단이 각 기관의 연구성과계획서 수립부터 종합평가까지의 기관평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고객평가단제도 마련을 통해 연구현장과 평가결과의 괴리를 방지하고 수요 기반형 연구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즐겨찾기추가
경제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