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공동위 22일 서울서 개최

무역통상

미국 대표는 워싱턴에서 영상회의로 참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8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우리 측은 지난 7월 13일 미 USTR 대표 명의의 서한을 접수한 이후 7월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답신을 통해 정부의 조직개편이 완료된 이후 적절한 시점에 FTA 공동위원회 협정문 규정에 따라 서울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양국은 그동안 협의를 거쳐 이번에 개최 일시와 장소를 확정했다.

이번 특별회기에서 양측 수석대표인 한국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USTR 대표가 먼저 영상회의를 갖고 이후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한다.

라이트 하이저 대표는 현지 일정상 워싱턴 D.C.에서 영상회의에 참석키로 했다.

우리 측은 답신에서 밝혔듯 한미 FTA가 발효 이후 5년 간 양국 간 교역, 투자, 고용 등에 있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미 FTA 발효 이후의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조사, 연구,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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