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품목 가운데 증가율 1위는 카메라 모듈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5.9% 감소했음에도 카메라 모듈의 수출은 2015년에 비해 109% 증가했다.
카메라 모듈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신호를 전기 신호로 바꿔 휴대전화, 모니터 등 디지털 영상기기 화면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부품이다.
마스크팩 등 기타 화장품 수출도 한류 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었고, 전기용 용접기 역시 디스플레이, 전자 등 연관 산업의 수요 증가로 전년보다 90% 이상 증가했다.
이들 품목은 올 1분기에도 높은 수출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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