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의 연구장비 집적화 우수 시설 7곳을 ‘국가연구장비 공동활용센터’로 신규 지정하였다.
미래부는 ‘16년 7월 수립한 출연(연) 연구장비 공동활용 활성화 방안에 따라 연구장비 집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연구장비를 출연(연) 기관내 집적시설로 이전·재배치하고, ‘17년까지 공동활용 가능 장비의 62.6%까지 집적화하여 중소기업 지원가능 장비로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16년부터 연구장비집적화, 서비스 수준, 지원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집적시설을 ‘국가연구장비 공동활용센터’로 지정하고 있으며, 한국화학연구원 화학분석센터 등 6개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우수 집적시설 7개가 추가 지정되어 ‘국가연구장비 공동활용센터’가 총 13개로 늘어났다.
지역도 대전 중심에서 오창, 김제, 안동 등으로 확대된다.
이들 시설은 중소기업 또는 대학의 연구자들이 밤 1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형 연구실(Open Lab)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금년부터 국가연구장비 공동활용센터를 우선하여 집적화에 따른 장비 이전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장비공동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연구장비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전문인력을 매년 100여명 양성하여 연구기관 취업을 지원하고 연구장비전문가 민간자격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마련 중인 ‘연구산업 육성 전략’에도 국가연구장비 개방·공유로 관련 장비·서비스 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장비 국산화 추진 방안 등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미래부 배재웅 연구성과정책관은 “출연(연) 연구장비 집적화는 최적의 연구환경 조성과 함께, 중소ㆍ중견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가연구장비 공동활용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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