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월 25일(목) 토마스 코즐로프스키(Tomasz KOZLOWSKI) 주한 EU대표부 대사의 예방을 받고 세계경제 동향 및 양측간 주요 경제협력 사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 부총리는 지난주(7.19~20)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논의를 이끈 美 출구전략 대응, 지역금융안전망(RFA)의 중요성 등을 언급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위기관리를 위해 국가간 역할분담 및 RFA 대화 활성화 등 이번 회의 합의사항의 지속적인 이행․진전을 위한 EU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현 부총리는 한-EU가 상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상시 대화채널을 마련하여 진솔하게 현안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코즐로프스키 대사와 인식을 같이하고, 올 하반기 브뤼셀에서 개최 예정인 제4차 ‘한-EU 경제대화’의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EU 대표부측의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한-EU 경제대화(Economic Dialogue): '10.5월 서명된 한-EU 기본협정에서 경제분야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매년 양측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12.12월 서울에서 제3차 한-EU 경제대화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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