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22일(금) 19:00 DDP 디자인 나눔관에서 ‘디자인의 도리(道理)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여덟 번째 DDP 포럼을 개최한다.
DDP 포럼은 DDP 운영 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에서 디자인 담론 형성 및 디자인 전문가, 관련 산업 종사자, 시민들의 디자인 지식순환을 위해 자체 기획한 지식 공유 프로그램으로 매월 DDP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DDP 포럼은 서울의 대표 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위크 2016’ 개최에 앞서 디자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사전행사로 기획, 운영된다.
DDP 포럼의 진행은 서울 시민청을 총괄 기획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이나미 총감독이 맡는다.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디자인’, ‘새로운 미래, 새로운 디자인 비즈니스 창출의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주제 발표로 운영되며 국내에서 활약 중인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이 연사와 패널로 나선다.
첫 번째 주제는 나건 교수(홍익대학교)가 산업 중심의 디자인과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비교하여 ‘디자인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논한다.
두 번째 주제인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디자인’의 발제는 유엔의 민간 기업 협력 분야 글로벌 자문 위원인 MYSC(Merry Year Social Company)의 김정태 대표가 맡는다.
마지막 발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현대 과학기술과 산업의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에 대해 정책, 기술, 디자인,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차두원 박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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