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교육생들이 교육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생들이 교육주제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에 따라 강사는 강조할 부분과 참고적으로 설명할 부분을 구분해야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다.
'다섯 글자 토크'를 해보면 교육생이 교육할 내용에 대해서 스스로 정의해 볼 수 있고 강사는 교육생들의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
교육생들이 생각을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교육내용에 관심을 갖게 된다.
준비한 인쇄물을 조별로 1장씩 나누어 준다.
주제에 대해서 조원들과 토론하고 토론한 결과를 다섯 글자 단어 또는 문장으로 표현한다.
모든 조의 토론이 끝나면 결과를 다섯 글자로 만들고 각 조별로 다섯글자를 발표한다.
그리고 다섯 글자가 나온 이유도 설명한다.
모든 조의 발표가 끝난 후에 강사는 가장 인상적인 다섯 글자를 만든 조에 시상한다.
유의할 점은 강사가 제시하는 주제는 교육내용과 같은 맥락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 글자 토크는 이후의 교육을 원활하게 이끌어 가기 위한 활동이므로 교육할 내용과 동떨어진 주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교육생들이 다섯 글자 토크를 할 때에 강사는 교육생들에게 정답을 찾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창의력을 발휘하는 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섯 글자를 완성하도록 독려해야 한다.
진행은 이렇게 합니다.
오늘 교육이 어떤 교육입니까?
네, 오늘은 ○○○○○을 교육합니다. 그렇다면 ○○○○○이란 뭘까요?
(일부 교육생들이 대답하면)
네, 맞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란 무엇인지 다섯 글자로 정의해 보겠습니다.
조원과 토의해서 다섯 글자 단어나 문장을 만들면 됩니다.
(A4 인쇄물을 각조에 1장씩 나누어 준다.)
토의하는 시간은 5분입니다.
○○○○○이 무엇인지 정의해 주세요.
예를 들어“ ○○○이다” 또는“ ○○○○○” 이렇게 정의하면 됩니다.
가장 재미있거나 혹은 의미 있는 단어를 만든 조에 시상하겠습니다.
(5분이 지나면)
완료되었으면 조 이름과 다섯 글자를 적어서 제출해 주십시오.
1조에서 작성한 다섯 글자부터 보겠습니다.
(강사는 발표하면서 조별로 정의한 다섯 글자를 화이트보드에 적는다.)
1조는 ○○○○○이라고 정의했네요. 왜 이렇게 정의했나요?
(1조의 교육생 중 한 명이 토론 과정과 결과를 발표한다.)
그래서 이런 내용이 나왔군요.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모든 조의 결과물을 발표한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어떤 조의 내용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나요?
그러면 ○○조에 시상하겠습니다.
(교육생들이 높게 평가한 조에게 시상한다.)
이렇게 우리가 ○○○○○을 정의해 본 결과 대체적으로‘ ○○○○○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자연스럽게 교육내용과 연결한다.)
주의할 점-주제는 교육의 내용과 같은 맥락이어야 한다.
예)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려면?
조직을 활성화하려면?
면접에서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제공 : <참여형 수업을 이끄는 창의적 교수법 47가지>, 전창욱, (주)미래와경영]
즐겨찾기추가
교육/정책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