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과 실무진 5명에 대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24일 정례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한 평양 방북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코레일 사장과 실무진 등 5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최 사장을 비롯한 5명의 실무진은 이달 24일에서 28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라고 방북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방북은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회의에 제휴회원의 자격으로 참석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승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철도협력기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한국이 옵서버 격인 제휴회원 가입할 당시 최 사장에게 평양에서 진행되는 정례회의에 참석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방북을 통해 코레일과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원국 간의 철도 협력 수준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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