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경제에 기본을 이루는 금융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이러닝 콘텐츠’가 개발되어 청소년들이 컴퓨터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온라인 금융교육 이러닝(e-Learning) 콘텐츠 ‘금융감독원 현명한 팀장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생활 금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 콘텐츠가 금융교육 표준안을 토대로 5개 단원, 17개 주제로 학기 단위 수업에 적합하게 구성됐으며 각 주제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능동적 학습과정인 모듈(module)식이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러닝 콘텐츠가 개발되며 금융교육 수업시간이 부족한 정규 교과과정의 한계가 극복되고 많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금융교육을 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 관리 방법, 저축 투자 개념 등을 어려서부터 익힘으로써 금융소비자 주권을 정당하게 지키고 행사하는 합리적 금융소비자로의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금융감독원 현명한 팀장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생활 금융’이러닝 교육 화면(사진=금융교육센터 이러닝 화면캡처)
금감원은 ‘이러닝 콘텐츠’를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 올려놔 누구나 활용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향후 CD로도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및 시·도 교육청에 배포, 신학기를 맞아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에 금융교육 교재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등에 배포해 고교 졸업과 동시에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자립에 성공할 수 있는 금융역량을 어려서부터 갖추도록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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