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와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가 함께 찍은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안도 미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그레브의 골든 스핀 대회 후. 연아의 우승을 축하해. 같은 대회에서 너와 함께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좋았어. 앞으로도 행운이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 ▲ 보기 좋은 라이벌,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 - 사진 : 안도 미키 인스타그램 |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와 안도 미키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빙상 위에서는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꼭 붙어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6일과 7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73.37점, 프리스케이팅131.12점을 받아 합계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안도 미키는 176.82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연아 우승 인증샷을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김연아 우승 인증샷, 안도 미키와 사이가 좋구나", "안도 미키, 라이벌인데도 훈훈하네", “김연아 우승 인증샷,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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