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15:34 |
검은 옷 입으면 말벌 공격 위험 더 높아
2022/09/06 07: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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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벌 쏘임 사고는 총 15,743건으로 연평균 5,248건 발생
소방청은 추석 전 벌초‧성묘 등으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에 벌 쏘임 사고 특별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출동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는 총 15,743건으로 연평균 5,248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827건(34.8%)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27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27명 중 15명(56%)이 산에서 발생했고, 시기적으로는 벌초·성묘·등산으로 9월에 가장 많이 발생(11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 쏘임 사고 사망자의 79%가 쇼크로 인해 1시간 이내 사망하는만큼 전국 소방관서는 벌 쏘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에피네프린 등 응급처치 약품 등을 사전 확보하고, 119현장지원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등산길 안내 앱(램블러/www.rambir.com)을 통해 벌쏘임 다발지역 음성메세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SNS 등을 통해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예보제 운영 및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주말 및 추석 연휴 대규모 성묘·벌초가 예상되는 장소의 예방 순찰을 통해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벌에 쏘인 곳을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벌침을 억지로 제거하고자 상처부위를 자극하는 것은 염증을 유발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 홍조, 가려움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를 의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

중증의 과민성 쇼크의 경우 입안과 혀 등이 부어올라 기도폐쇄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 뉴스리포터팀 news@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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