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미래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창의IT융합 아이디어캠프’의 참가 신청을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술 아이디어 부문과 미래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술 아이디어 부문은 ‘10년 후 미래사회 ICT, 소프트웨어 융합 기술 또는 서비스’를, 미래 시나리오 부문은 ‘내가 꿈꾸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한다. 이번 공모에 제안된 아이디어는 예심을 거쳐 10월 29일 예선 통과자를 발표한다.
예선 통과자에게는 전문가 멘토가 함께 참여하는 아이디어캠프(11월 12일~14일 예정)의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아이디어캠프에서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과제제안요청서를 도출하고, 미래사회 시나리오를 완성하도록 돕는다.
미래부는 캠프 이후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22개 팀을 선정하며 오는 12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4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특허출원 및 전시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2회 창의IT융합 아이디어캠프에서는 700건이 넘는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중 5건을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이디어캠프가 개인의 상상력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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