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16:49 |
시민과 함께 구상 '광화문광장' 첫 발 내딛어
2020/11/17 07:42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광장 동측도로 확장‧정비부터 시작…차량통행‧시민보행 불편 최소화
서울시는 지난 4년 간 300회 넘게 시민과 소통하며 마련한 청사진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장 동측도로 확장‧정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현재 광화문광장의 문제에 대한 시민 이용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자 이를 시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광화문포럼을 구성, 이후 광화문시민위원회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시민소통을 실시해왔다.

'19년엔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더 치열하게 소통하고, 그 결과와 사업 추진방향을 올해 2월 밝힌 바 있다.

그간 시민의견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및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등의 관계기관 협의와 20여 개 사전 행정 절차를 통해 최종 구체적 계획을 마련, 9월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으로 변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광장의 서측도로(세종문화회관 쪽)는 광장에 편입해 보행로로 확장한다.

광장 동측(주한 미국대사관 앞)은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확장한다.

넓어진 광장은 시민들의 뜻을 담아 ‘일상에서 즐기는 공원 같은 광장’이 된다.

총 100여 종의 크고 작은 꽃나무가 뿌리 내려 사계절 숲과 그늘, 꽃과 풀 향기 가득한 공간이 된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공사는 차량통행과 시민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측도로 확장‧정비('20.11.~'21.2.) 공원 같은 광장 조성('21.5.~10.)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단계는 광장과 인접한 도로공사다.

내년 2월까지 동측도로 확장‧정비를 완료해 서측차로의 통행차량이 동측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서측차로의 차량 통제 시기는 동측도로 상·하행선 차량 흐름의 안정화를 고려해 확정, 추진할 예정이다.

광장 동측도로 확장‧정비 공사는 작년 시의회 의결을 거쳐 편성된 올해 예산 101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광장 서측편 보도 일부 구간(정부서울청사 앞~세종문화회관 앞)은 시민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역별로 나누어 내년 1월까지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차로는 내년 3~4월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두 번째 단계로 차로가 사라지고 보행길로 변하게 될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도로 공간을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조성한다.

지난 소통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 잔디를 곳곳에 심고 광장 동측으로 자전거도로(폭 1.5m, 길이 550m)도 조성한다.

광장 공사기간 동안 해치마당과 세종로공원도 개선해 광장과 주변지역 간 연계성 강화에도 집중한다.

광화문광장 공사는 시민통행이 많은 현대해상 앞부터 정부서울청사까지 구간별로 진행하고, 공사가 완료된 구간별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치마당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광장 바닥에 판석을 포장하고, 경사로 계단 개선과 함께 수경시설 및 가변시설물 등을 설치한다.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도로에는 한국의 자연을 담고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키가 큰 나무 37종 317주와 키 작은 나무 30종 6,700주를 심는다.

33종 33,431본의 꽃과 2,698㎡ 면적에 2종의 잔디를 심어 숲과 그늘, 꽃과 향기가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채워진 광화문광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광장 동측도로 확장 정비 공사의 경우 시민불편과 주변 상권 영향을 최소화하고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성에 따른 차로 연계 등을 고려해 주요공정을 올해 안에 최대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인접한 ‘세종대로 사람숲길’(서울역~세종대로사거리, 1.5km) 조성공사가 12월 완료되는 만큼, 세종대로사거리~광화문 구간의 차량 병목현상 방지를 위해 공사를 연계해 진행한다. 

동절기 도로공사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도로 경계석 등 주요공정은 올해 최대한 집중 시공해 완료하고, 그 외 보도 등은 동절기 이후 시공하거나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 동절기 공사기준 준수, 치밀한 공정계획 수립,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동안 현재 수준의 통행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1개 차로만 최소한으로 점유하고, 인근 이동차량과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17가지 계획을 담은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서울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광화문광장 교통관리 TF’도 즉각 가동한다. 

한편,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복궁 광화문 월대 등 문화재 복원 및 주변정비 사업’은 광장의 변화와 연계해 추진한다.

광화문 월대는 사직로 기능 유지 등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21년 상반기에 관계기관 협의 등 사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21년 하반기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23년까지 월대 등 문화재 복원과 주변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2.jpg
(자료 = 서울시 제공)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류석균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newskan.com
뉴스칸(www.newskan.com) - copyright ⓒ 경제신문 No.1 뉴스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명칭 : (주)미래와경영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4, 11층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2668 | 제호 : 뉴스칸
      등록일자 : 2013.05.28 | 발행인,편집인 : 조헌성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6-서울금천-1118호 | E-mail : news@newskan.com
      사업자등록번호 : 220-81-81950 | 전화번호 : 02)837-44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석균
      Copyrights © NEWSKAN. All rights reserved. 
      경제신문 No.1 뉴스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