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2학년도(’12.3.1~’13.2.28)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 현황 조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
’13년 4월 1일 조사기준으로 2012학년도 학업중단 학생은 총 68,188명으로 초등은 16,828명(0.57%), 중학교는 16,426명(0.89%), 고등학교는 34,934명(1.82%)이었다.
또 재적학생 수 기준 학업중단율은 1.01%로 우리나라가 미국 7.4%(’10년), 독일 6.5%(‘10년), 일본 1.3%(’11년)보다 낮은 상태로 분석됐다.
의무교육 단계인 초등학교의 학업중단 사유는 해외출국(면제) 7,636명(45.38%), 미인정 유학(유예) 6,502명(38.64%), 기타 유예자 1,657명(9.85%), 장기결석(유예) 530명(3.15%), 기타 면제 266명(1.58%), 질병(유예) 174명(1.03%), 발육부진(유예) 53명(0.31%), 질병(면제) 10명(0.06%)이었다.
중학교의 학업중단 사유는 미인정 유학(유예) 5,206명(31.69%), 장기결석(유예)* 4,985명(30.35%), 기타(유예) 3,196명(19.46%), 해외출국(면제) 2,195명(13.36%), 질병(유예) 623명(3.79%), 기타 (면제) 201명(1.22%), 질병(면제) 15명(0.09%), 발육부진(유예) 5명(0.03%)이었다.
고등학교 학업중단자 총 34,934명의 학업중단 사유는 자퇴 33,553명(96.05%), 퇴학 1,045명(2.99%), 특수교육대상자 중 유예 322명(0.92%) 및 면제 14명(0.04%)이었다.
자퇴 사유는 학교 부적응 17,454명(49.96%), 자발적 학업중단(조기진학, 종교, 방송 등) 7,967명(22.81%), 해외출국 4,376명(12.53%), 가사(경제사정, 가정불화 등) 2,327명(6.66%), 질병 1,429명(4.09%)이었다.
특히 자퇴자 중 학교 부적응 사유는 학업관련 9,887명(28.30%), 학교규칙 1,019명(2.92%), 대인관계 486명(1.39%), 기타 부적응 6,062명(17.35%)이었다.
또 퇴학 사유는 학칙위반 918명(2.63%), 학교폭력 127명(0.36%)이었다.
고등학교 학업중단의 계열별 현황은 특성화고 11,238명(3.40%), 특수목적고 1,114명(1.73%), 일반고 20,772명(1.50%), 자율고 1,810명(1.26%)로 나타났다.
퇴학율은 특성화고 0.16%, 특목고 0.04%, 일반고 0.03%, 자율고 0.02%이며, 자퇴율은 특성화고 3.21%, 특목고 1.66%, 일반고 1.46%, 자율고 1.23%이었다.
한편, 2012학년도 학교 복귀자(재입(취)학, 편입) 수는 총 27,693명(40.61%)으로, 초등학생 13,733명(81.61%), 중학생 8,760명(53.33%), 고등학생 5,200명(14.88%)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업 중단 원인에 맞는 학업중단 숙려제 개선, 대안교육 확대,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대책 등을 포함하는 『학업중단 청소년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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