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LG G2’가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4’보다 호평 받았다.
최근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LG전자가 출시한 'G2'의 디자인, 화면, 사용자환경ㆍ기능, 프로세서ㆍ메모리, 인터넷과 통신, 멀티미디어ㆍ통화품질ㆍ배터리 등 8가지 부문에서 리뷰를 진행해 G2에 9.4점을 부여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4는 9.3점을 받아 LG전자 G2가 갤럭시S4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폰아레나는 리뷰에서 G2에 채용된 뒷면 터치 버튼에 대해 “이 새로운 위치는 매우 타당하다”며 “버튼을 누르려고 스마트폰을 다르게 쥐거나 손가락을 뻗지 않아도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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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IT전문 매체 폰아레나에서 호평을 받고있는 LG G2 - 사진 : LG전자 |
또 화면 베젤 너비가 좁아 갤럭시S4와 크기가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화면은 0.2인치 더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
하드웨어 사양면에서는 갤럭시S4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갤럭시S4보다 출시가 반년 늦은데 기인한 것으로 갤럭시S4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600이 채택된 데 비해 G2는 최신 스냅드래곤 800이 적용돼 우위를 보였다.
카메라 성능에서는 손떨림방지 기능이 탑재돼 있고, 갤럭시S4보다 색을 풍부하게 잡아내준다고 평했으며, 사용자 환경 면에서는 갤럭시S4와 LG G2 모두에게 동등한 평가를 내렸다.
폰아레나는 “LG G2가 더 빠르고, 더 좋아서 갤럭시S4를 사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평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중순 미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북미와 유럽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G2를 선보일 계획이다.
G2는 역대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세계 130여 이동통신사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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