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9 20:46 |
강일버스차고지 지하화, 상부엔 '컴팩트시티'
2020/07/27 08:00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총 35,804㎡ 부지에 축구장 3.5배 숲, 1천호 청년·신혼부부 주택, 생활SOC
매일 200여 대의 버스가 드나들었던 ‘강일 버스공영차고지’가 축구장 3.5배 규모의 대규모 도시숲과 약 1천호의 청년‧신혼부부 주택, 생활SOC가 어우러진 ‘컴팩트시티’로 탈바꿈한다.

기존 버스차고지는 지하‧실내 차고지(지하 1층~지상 1층)로 자리를 옮긴다.

차고지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차고지에서 발생하는 소음‧매연을 공간적으로 원천 차단해 상부의 공원과 주거공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서울시는 강일 컴팩트시티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컴팩트쎄타, Compact θ(㈜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안+㈜삼우전기컨설턴트)’를 공개했다.

1.JPG
주변과 단절없이 연결되는 행복주택 구상 (사진 = 서울시 제공)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는 내년 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를 거쳐 '21년 하반기 착공, '24년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당선작은 총 35,804㎡ 부지에 인근 주거지(동측)에서 도시고속도로(서측) 방향으로 상승하는 모양의 ‘경사형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시숲을 중심으로 지하와 지상으로 다양한 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하는 컴팩트시티를 제안했다.

경사형 도시숲은 부지 면적의 70%에 달하는 25,000㎡ 규모로 생긴다.

인근 주거지와 강일 컴팩트시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도시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는 자연 방음막 역할을 수행한다.

도시숲 하부의 버스차고지는 첨단 공조설비와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스마트차고지’로 건립된다.

공원 상부에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총 945세대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최고 29층 높이의 3개 동으로, 동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공원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건물 1~3층에는 체육시설, 도서관 등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모두 이용하는 생활SOC가 들어선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총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일 컴팩트시티가 기존 버스차고지를 입체화하는 새로운 도시공간 모델인 만큼, 심사는 ▴혁신적 공간계획 ▴창의적 건축설계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오픈스페이스 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 과정은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사업은 교통‧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속 저이용 유휴부지를 활용해 혁신적 디자인의 공공주택+생활SOC 복합모델을 선보이는 서울시 ‘컴팩트 시티(Compact City)’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앞서 신내 북부간선도로, 연희 교통섬, 증산 빗물펌프장, 장지 공영차고지를 활용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컴팩트시티 모델을 연이어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18년 말 발표한 주택 8만호 추가 공급계획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저이용되고 있는 공공부지에 주거‧여가‧일자리가 어우러진 시설을 복합 개발하고, ‘도시 재창조’의 관점에서 주민 삶의 질과 미래도시 전략까지 고려한 공공주택 혁신모델이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류석균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newskan.com
뉴스칸(www.newskan.com) - copyright ⓒ 경제신문 No.1 뉴스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명칭 : (주)미래와경영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4, 11층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2668 | 제호 : 뉴스칸
      등록일자 : 2013.05.28 | 발행인,편집인 : 조헌성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6-서울금천-1118호 | E-mail : news@newskan.com
      사업자등록번호 : 220-81-81950 | 전화번호 : 02)837-44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석균
      Copyrights © NEWSKAN. All rights reserved. 
      경제신문 No.1 뉴스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