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홍정호(24, 제주유나이티드FC)가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 ▲ 홍정호 선수 -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FC 공식 사이트 |
제주유나이티드FC 측은 "홍정호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와 접촉 중이며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홍정호가 오늘(29일) 독일로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보름 전에 아우크스부르크서 먼저 제의가 왔고 선수가 원하고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을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제2의 홍명보’로 불리는 홍정호는 2009년 이집트 20세 이하 월드컵을 거쳐 2011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활약했고, A매치에 17차례 출전한 대표팀의 주축 중앙 수비수다.
또한 지난 2010년 제주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 제주에서만 4시즌 동안 활약했다. 홍정호는 A매치에도 17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엔트리에서 탈락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감독을 맡은 홍명보 감독에게 다시 부름을 받았다.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게 된다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박주호(마인츠)를 포함해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즐겨찾기추가
연예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