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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5년 연속 200억달러 돌파
2020/01/07 07: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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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글로벌 R&D센터, 신산업·고급소비재 투자 활발
2019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33억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5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 기록이기도 하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해는 2018년으로 269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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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 장기 상승추세 유지 (자료 = 산업부 제공) 

지난해 FDI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첨단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띈다.

독일의 U사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을 위해, 프랑스 S사는 프리미엄 실리카 생산설비 증대를 위해 각각 2000만 달러와 7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미국의 L사도 초소형 전력반도체 제조 기술 상용화를 위해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 구축과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두드러진다.

미국 L사는 첨단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을 위해, 영국의 B사는 차세대 항공기술 개발을 위해 각각 R&D 센터를 구축키로 하고 1억 4000만 달러와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미국의 H사는 간암, 대장암 등 주요 암을 표적화해 치료하는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1억 6000만 달러를 내놓았다.

한류와 연계한 투자 또한 특징 중 하나다.

영국의 H사는 11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해 국내 유망 뷰티기업을 인수합병(M&A)했다.

몰타의 한 사모펀드는 국내 커피전문점 지분 인수에 2억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공연장과 스튜디오 등을 갖춘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2000만 달러를 투자한 싱가포르 C사도 있었다.

2019년 국가별 FDI 동향을 살펴보면 유럽연합(EU)이 71억 3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68억 4000만 달러의 미국이 이었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14억 3000만 달러와 9억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에도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선제적 투자유치 활동 등을 전개해 우리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는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조헌성 기자 chohs@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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