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09:51 |
희망두배 청년통장 만기 후 사용용도 1위 '주거' 62.3%
2019/11/07 07: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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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62.3% > 학자금 대출상환 등 교육 20.4% > 결혼 12.6% > 창업 4.7% 순
서울시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15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만기수령 청년들의 사용용도를 분석한 결과, ‘주거’가 62.3%로 가장 많았다.

학자금 대출상환, 등록금 납입, 학원수강 등 교육 용도가 20.4%로 뒤를 이었으며, 결혼 12.6%, 창업 4.7%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저소득 청년 참가자들이 월 10‧15만원씩 저축(2‧3년 중 선택)하면, 서울시가 적립금 100%를 매칭 지원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2배의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 속 모집인원을 매년 확대('15년 1천명 → '18년 2천명 → '19년 3천명)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만기수령 청년들이 적립금을 주거환경개선, 주택청약 등 ‘주거’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한 가운데, 이중 58.7%가 최근 3년간 주거환경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일반청년의 71.2%는 최근 3년간 주거환경 개선에 변화가 없거나 악화됐다고 답해 청년통장 적립금이 실제 청년들의 주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금을 내는 데 사용했다고 응답한 청년의 90.9%와 창업 용도로 사용했거나 계획 중이라고 응답한 청년의 80%가 ‘적립금 덕분’에 가능했다고 응답했다.

결혼자금 용도로 답한 청년의 44.7%도 자금 마련에 도움됐다고 이야기했다.

청년통장은 취업 훈련 및 노동 지속의 원동력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취업 훈련을 위한 청년통장 졸업자의 자금 활용 폭은 일반청년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3년간 총 근로기간과 지속 근로기간도 청년통장 졸업자가 일반청년보다 길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청년통장 졸업자들의 긍정적 변화다. 향후 삶의 계획을 세웠는지에 대한 질문에 청년통장 졸업자의 59.3%, 일반청년의 35.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청년통장 졸업자(60%)가 일반청년(37.8%)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신의 미래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 시장분석팀 news@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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